악마 괴력 박신혜, 아동학대 보험살인마 단도 처단 (지옥에서 온 판사)

9월 28일 오후 10시 SBS

(MHN스포츠 김수민 인턴기자, 박연준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악마의 괴력으로 보험살인마를 처단한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3회 엔딩에서는 지옥에서 온 판사 강빛나(박신혜)가 보험금 때문에 남편을 2명이나 죽인데 이어 어린아이까지 학대한 인간쓰레기 배자영(임세주) 앞에 단도를 들고 나타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옥에서 온 판사' 3회에서 강빛나는 미성년자 약취유인죄로 고발당한 장순희(남능미)의 재판을 맡았다. 장순희는 자신의 아들이 사고로 죽자, 아들이 재혼한 며느리 배자영에게서 자신의 친손자 유지호(양희상)를 빼앗아 데려왔다. 배자영은 유지호가 자신의 아들이라며, 아들만 돌려달라 애원했지만 장순희는 배자영에게 막말을 퍼붓기만 했다. 

세상 착해 보이는 얼굴로 눈물을 뚝뚝 흘리는 배자영과 판사에게도 막무가내인 장순희를 언뜻보면 아들의 사망 보험금을 욕심내는 것으로 보였지만, 실상은 달랐다. 배자영이야말로 사망 보험금 때문에 두 명의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 갔으며, 사망한 남편의 아들에게는 차마 어른으로서 해서는 안 될 잔혹한 학대와 협박까지 저지른 인간이였다.

이런 가운데 28일 방송되는 '지옥에서 온 판사' 4회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강빛나는 매서운 눈빛으로 배자영을 위협하고 있으며, 배자영은 새파랗게 질린 채 뒷걸음질 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는 자신만의 무기인 단도를 든 채 무표정하게 누군가를 내려다보고 있는 강빛나의 모습이 담겨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옥에서 온 판사' 관계자는 배자영의 실체를 안 강빛나가 이번에는 어떤 처단에 나설지,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 강빛나표 눈눈이이 처단이 시청자에게 어떤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강력한 사이다를 터뜨릴 '지옥에서 온 판사' 4회는 9월 28일 오후 10시 SBS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SBS '지옥에서 온 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