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왜?' 꼴찌가 죽자 살자 총력전 펼치는 이유, 사령탑이 직접 말했다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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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꼴찌다.
이미 올 시즌 순위는 최하위가 확정됐지만, 그래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팀, 바로 키움 히어로즈다.
키움은 이미 올 시즌 최하위가 확정됐지만, 시즌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비록 7-8, 한 점 차로 아쉽게 패했지만 많은 야구 팬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키움 선수들을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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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28일 오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키움은 이미 올 시즌 최하위가 확정됐지만, 시즌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키움은 전날(27일) 위즈파크에서 KT를 상대로 무려 12이닝까지 가는 연장 혈투를 펼치는 명승부를 보여줬다. 비록 7-8, 한 점 차로 아쉽게 패했지만 많은 야구 팬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키움 선수들을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홍원기 키움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전날 경기에 대해 "승리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긍정적인 측면도 많았다. 김태진의 다이빙 캐치도 있었고, 선발 전준표가 나온 뒤 마운드에 오른 불펜 투수들도 호투를 펼쳤다. 그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이라며 선수들을 골고루 칭찬했다.
키움은 전날 선발 등판했던 전준표가 3⅓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이후 8명의 불펜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 8⅓이닝을 3실점으로 틀어막는 짠물 투구를 펼쳤다. 마치 포스트시즌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마운드에 오르는 투수마다 자신의 몫을 제대로 해냈다. 비록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마지막에 마운드에 오른 박범준도 1⅔이닝 동안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홍 감독은 "올해 유독 아쉽게 진 경기가 많았다. 그래도 그 속에서 희망을 볼 수 있었다. 밝은 미래를 보여줄 거라 기대감을 심어준 선수들도 많았다"면서 다음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이제 키움은 이날 KT전을 마친 뒤 오는 30일에는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한다. SSG는 현재 KT와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팀이다. 키움이 사실상 5강 싸움의 키를 쥐고 있는 셈이다.
홍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취재진의 언급에 "저희가 해야 될 일이죠"라면서 "당연히 팬 분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승부를 보고싶어 할 것이다. 비록 순위는 최하위에 있지만, 그래도 저희를 응원하러 오시는 분들을 위해,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의무이자 책임이라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록 팀은 최하위로 처졌지만, 그래도 영웅 군단은 끝까지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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