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 시즌 아웃’ 초비상 걸린 선두 맨시티, 흔들리지 않고 무패 이어갈까···뉴캐슬전 선발 라인업 공개[EPL 라인업]

맨시티 선발 라인업. 맨시티 공식 SNS

뉴캐슬 선발 라인업. 뉴캐슬 공식 SNS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28)가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가운데 선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나선다.

맨시티는 2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치른다. 맨시티는 4승 1무(승점 13점)로 1위, 뉴캐슬은 3승 1무 1패(승점 10점)로 6위에 올라있다.

에디 하우 감독이 이끄는 홈팀 뉴캐슬은 닉 포프, 키어런 트리피어, 파비안 셰어, 조엘린통, 산드로 토날리, 앤서니 고든, 하비 반스, 루이스 홀, 제이컵 머피, 댄 번,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선발 출격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맨시티는 에데르송 모라이스, 카일 워커, 마누엘 아칸지, 후벵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리코 루이스, 마테오 코바치치,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잭 그릴리시, 엘링 홀란이 선발 출격한다.

아스널전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로드리가 결국 시즌을 조기에 마치게 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맨시티는 시즌 초반 핵심 로드리를 부상으로 잃게 됐다. 지난 아스널전에서 로드리는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치면서 전반에 교체로 물러났다. 좋지 않은 부상이 예상됐고 이후 검사 결과 오른쪽 십자인대 부상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십자인대 부상은 축구 선수에게 있어 매우 치명적인 부상이다. 회복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부상으로 결국 로드리는 스페인으로 향해 수술을 받았고 이번 시즌을 조기에 마치게 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로드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의 이번 시즌은 끝났다. 우리가 예상했던 소식 중 가장 최악의 소식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종종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한다. 우리는 그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좋은 회복을 도울 것이다.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없지만 다른 모든 선수들이 최대한으로 힘을 모아 그의 자리를 메울 것이다”라고 말하며 로드리의 시즌 아웃 소식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지난 아스널전에서 1-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98분 터진 존 스톤스의 극장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따냈다. 리그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까다로운 상대인 뉴캐슬을 만나게 됐다.

뉴캐슬 하비 반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뉴캐슬 역시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라운드 풀럼에 1-3으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긴 했으나 지난 시즌 보여줬던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