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경남 가축14만마리 폐사, 최근 5년간 최다...메추리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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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인한 경남지역 가축 폐사가 최근 5년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폭염에 따른 도내 폐사 가축 수는 총 14만9345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만9058마리, 2022년 12만5935마리, 2021년 8만2221마리, 2020년 4만6677마리, 2019년 10만7525마리 등 최근 5년간 피해 규모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올해 폐사한 가축은 메추리가 8만1471마리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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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인한 경남지역 가축 폐사가 최근 5년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폭염에 따른 도내 폐사 가축 수는 총 14만9345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만9058마리, 2022년 12만5935마리, 2021년 8만2221마리, 2020년 4만6677마리, 2019년 10만7525마리 등 최근 5년간 피해 규모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올해 폐사한 가축은 메추리가 8만1471마리로 가장 많았다. 육계 4만1365마리, 돼지 1만4766마리, 산란계 6935마리, 오리 4808마리 등이 뒤를 이었다. 소 폐사 신고는 없었다. 현재 피해 금액은 25억4900만 원 정도로 예상되지만, 실제 보험사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가금류는 특히 더위에 취약하기에 올여름 폐사가 가장 많았다"며 "축산시설 환경 개선 등 사업으로 앞으로 예상되는 재해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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