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사태'에 입연 김판곤 감독 "모든 감독이 검증받아야 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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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의 김판곤 감독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김판곤 감독은 어제 울산과 대전의 리그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을 선임할 당시 검증한 부분을 두고 모든 감독을 `검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오해'"라면서 "대표팀 감독은 최고 수준의 지도자인데, PPT를 요구하는 건 우스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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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의 김판곤 감독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김판곤 감독은 어제 울산과 대전의 리그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을 선임할 당시 검증한 부분을 두고 모든 감독을 `검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오해'"라면서 "대표팀 감독은 최고 수준의 지도자인데, PPT를 요구하는 건 우스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감독 선임 과정에서 명확한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고, 국민을 설득하지 못한 게 논란을 키웠다면서 전력강화위원회의 권한을 축소한 축구협회를 비판했습니다.
지난 2018년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장 시절 벤투 감독 영입에 앞장선 김판곤 감독은 홍명보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 7월부터 울산 지휘봉을 잡고 있습니다.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ports/article/6641225_364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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