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김수지·마다솜, KLPGA 하나금융 3R 공동 선두
주영민 기자 2024. 9. 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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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5승의 김수지는 2022년 이 골프장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난해엔 공동 5위에 올랐고, 올해도 강한 면모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마다솜은 지난해 9월 OK금융그룹 읏맨오픈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거둔 이후 1년 만에 트로피 추가를 꿈꿉니다.
올해 3승을 거둔 박지영과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은 나란히 타수를 지켜내며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를 1타 차로 뒤쫓는 공동 4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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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이나
윤이나와 김수지, 마다솜이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윤이나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8언더파를 써낸 윤이나는 김수지, 마다솜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달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는 등 이번 시즌 10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상금 3위(8억7천360만원), 대상 포인트 4위(392점)에 랭크된 윤이나는 시즌 2승이자 통산 3승에 도전합니다.
특히 윤이나는 이번 대회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단독 선두, 3라운드 다시 공동 선두 질주를 이어가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노립니다.
그는 "3일 중 오늘 발목 통증이 가장 심했다. 실수도 잦았고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 경기를 치렀는데, 이븐파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면서 "최대한 발목을 회복하고, 내일 조금 더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라운드 공동 8위였던 김수지와 마다솜은 이날 나란히 3타를 줄여 윤이나와 리더보드 맨 위를 공유했습니다.
통산 5승의 김수지는 2022년 이 골프장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난해엔 공동 5위에 올랐고, 올해도 강한 면모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마다솜은 지난해 9월 OK금융그룹 읏맨오픈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거둔 이후 1년 만에 트로피 추가를 꿈꿉니다.
올해 3승을 거둔 박지영과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은 나란히 타수를 지켜내며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를 1타 차로 뒤쫓는 공동 4위를 달렸습니다.
박지영과 마찬가지로 시즌 4승 선착을 노리는 박현경은 박보겸과 공동 6위(6언더파 210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성유진은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8위(5언더파 211타)에 자리했습니다.
지난주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후원사 주최 대회에 출전한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25위(1언더파 215타)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사진=KLPGT 제공)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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