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퀴어축제, 경찰과 마찰·대치 끝 지연 개최

윤석이 2024. 9. 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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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주최측과 경찰간 이견으로 진통 끝에 지연 개최됐습니다.

올해 행사는 오늘(28일) 정오부터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차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무대 설치 등을 놓고 조직위와 경찰이 마찰을 빚었습니다.

조직위 측은 "경찰이 계속 집회 관련 사항을 두고 말을 바꾸고 시시각각 통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퀴어축제가 열리는 장소 인근에서 반대단체 집회도 예정돼 있어 극심한 차량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퀴어축제 #대구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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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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