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송민규의 이탈' 김두현 감독의 한숨, "상황 지켜봐야...수술 해야할 수도 있어"

반진혁 기자 2024. 9. 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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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감독이 송민규의 부상에 한숨을 내쉬었다.

전북현대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두현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스쿼드를 두텁게 할 필요가 있었다. 능력이 있는 선수다. 다른 그림이 나올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두현 감독은 "홈경기다. 준비한 대로 한다면 분위기가 우리에게 넘어올 것이다"고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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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김두현 감독이 송민규의 부상에 한숨을 내쉬었다.

전북현대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이번 시즌 최악의 시기를 보내는 중이다. 우승 경쟁을 해도 모자라 판에 하위권에서 강등 탈출에 사활을 거는 중이다.

전북은 현재 승점 34점으로 10위에 머물고 있다. 잔류 확정권인 9위 이상을 위해서는 매 경기 승리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두현 감독은 최근 이영재를 최전방에 배치했는데 이날은 김진규에게 역할 수행을 맡겼다.

이에 대해서는 "중앙에서 상대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계획이다. 경기 운영과 2선에서 연결 고리 능력이 좋은 선수다"며 김진규를 향해 기대감을 품었다.

권창훈은 전북 합류 이후 이번 시즌 첫 선발 출격 기회를 잡았다.

김두현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스쿼드를 두텁게 할 필요가 있었다. 능력이 있는 선수다. 다른 그림이 나올 것이다"고 기대했다.

전북은 기회를 잡았다. 강등 싸움을 하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인천유나이티드가 패배했고 대구FC는 무승부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김두현 감독은 "홈경기다. 준비한 대로 한다면 분위기가 우리에게 넘어올 것이다"고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송민규는 대전과의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안톤과 경합 중 쓰러지면서 어깨를 다쳤고 다시 교체 됐다.

김두현 감독은 "어깨가 좋지 않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다음 주 체크가 필요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안드리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로 전북으로 합류했다.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완전 영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생각 중이다. 하지만, 아직은 전력 구성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말을 아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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