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관고 3대 민속 한마당 눈길

학생 부모 조부모 참석 행사

▲ 횡성 민족사관고는 27일 교정에서 학생과 부모, 조부모가 함께하는 ‘3세대 민속 한마당’을 행사를 개최했다.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가 27일 교정에서 학생과 부모, 조부모가 함께하는 ‘3세대 민속 한마당’을 행사를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조부모님과 부모님께 큰절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3대 가족은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등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손자들의 건강한 모습과 활기찬 활동에 연신 흐믓한 미소를 지었다.

▲ 횡성 민족사관고는 27일 교정에서 학생과 부모, 조부모가 함께하는 ‘3세대 민속 한마당’을 행사를 개최했다.

또 이날 가족들은 강영구 서예 교사로부터 가훈작성을 부탁하고, 동의보감 동아리의 뜸 치료를 받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박하식 교장은 “민족주체성교육의 핵심은 우리의 뿌리를 잊지 않고, 세대 간의 소통과 존경,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데 있다”며 “조부모님과 부모님을 모시고 학생들이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이 행사가 그 실천의 중요한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박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