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어쩌다 강등 싸움' 김학범 감독, "제주-전북, 비슷한 상황...쉽게 물러서지 않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김학범 감독이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전북과 제주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제주의 이번 시즌 상황도 좋지 않다. 파이널 A에 안착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정규 리그 막판으로 흐르면서 힘이 빠졌고 파이널 B에 머물렀다.

제주는 8위이지만, 역시 전북과의 경기에서 결과를 얻지 못하면 강등권까지 추락할 수 있기에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전 "제주, 전북 모두 비슷한 상황이다. 승리하면 반등의 계기 마련할 수 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전북은 최근 수비 안정화가 눈에 띈다. 창이 날카롭지 않은 제주 입장에서는 골머리를 앓을 부분이다.

김학범 감독은 "전북은 워낙 좋은 선수가 많다. 언제든지 반등이 가능한 팀이다"면서도 "그렇다고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제주는 파이널 A에 안착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정규 리그 막판으로 흐르면서 기복이 심했고 힘이 빠져 파이널 B에 머물렀다.

김학범 감독은 "부상자도 많았고, 이동 거리도 길었다. 특히, 무승부가 많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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