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공백 길어지는 김하성, PS 출전 불투명…수술 가능성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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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종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깨 부상이 좀처럼 호전되고 있지 않다.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28일(한국시각) "김하성의 어깨 상태가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성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김하성은 비시즌에 어깨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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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종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깨 부상이 좀처럼 호전되고 있지 않다. 포스트시즌(PS) 출전마저 불투명한 상황이고, 수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28일(한국시각) "김하성의 어깨 상태가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성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마이크 실트 감독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번 주 마이너리그팀과 연습경기에서 2루수로 출장했고, 유격수 자리에서 송구도 했다. 하지만 실트 감독은 김하성이 복귀할 정도의 컨디션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실트 감독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앞두고 "김하성은 송구 강도를 높이지 못했고, 다음 단계로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정규시즌 내 복귀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성은 분명 좌절했다. 그는 이 팀의 핵심 선수이고, 올해도 마찬가지"라며 "김하성이 빅리그에서 경기를 뛰면 좋겠지만, 아직은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의 복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한자리를 꿰차며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하성의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다. 실트 감독은 여전히 김하성의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아울러 수술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김하성은 비시즌에 어깨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3회 안타를 때려낸 뒤 상대 견제에 1루로 귀루하다가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MRI 검진 결과 어깨 염증 진단을 받은 김하성은 MLB 진출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60득점 2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0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이 끝난 뒤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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