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상대 극단적인 수비 전술' 아르테타, 전술 비판에 "주어진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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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논쟁거리가 아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42) 감독이 전술에 대한 비판을 반박했다"라고 전했다.
최전방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까지 적극적으로 수비에 나서면서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펼쳤고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1점 획득에 성공했다.
이 경기 아스날의 전술에 대한 비판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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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이건 논쟁거리가 아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42) 감독이 전술에 대한 비판을 반박했다"라고 전했다.
아스날은 지난 23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해당 경기의 전반전 추가시간, 아스날은 악재를 맞았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 아스날은 2-1로 앞서고 있었지만,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상대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아스날은 라인을 내려 수비에 집중했다. 최전방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까지 적극적으로 수비에 나서면서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펼쳤고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1점 획득에 성공했다.
이 경기 아스날의 전술에 대한 비판이 뒤따랐다. 정상적으로 경기를 운영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아르테타는 "난 우리가 경기를 준비한 방식으로 승리하길 원한다. 하지만 주어진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만약 겨울에 슬리퍼와 반바지를 입는다면 어떻게 될까. 매우 용감한 선택이지만, 다음날 아플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논쟁거리가 아니다. 이길 수 없는 전쟁 아닌가? 여기선 '마음에 안 들어' 저기선 '싫어'. 그럼 어디로 가야 할까? 말이 안 된다. 난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르테타는 "난 누군가 경기 후 손뼉을 치며 '잘했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라고 말하는 것보다 이런 반응을 더 좋아한다. 이게 내가 일을 하는 이유"라며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지만, 최대한 경쟁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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