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배] 제3회 의림지배 유소년 농구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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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의 새로운 메카를 꿈꾸는 제천시에서 축제 같은 유소년농구 대회를 개최했다.
28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과 어울림체육센터에선 제3회 의림지배 유소년 농구대회(이하 의림지배)가 개막했다.
300여명의 선수단이 제천을 뜨겁게 달굴 제3회 의림지배 유소년 농구대회는 28일 하루 동안 종별 예선을 치른 29일 오전부터 종별 우승 팀을 가리는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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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서호민 기자] 농구의 새로운 메카를 꿈꾸는 제천시에서 축제 같은 유소년농구 대회를 개최했다.
28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과 어울림체육센터에선 제3회 의림지배 유소년 농구대회(이하 의림지배)가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저부(U9~U10), 초고부(U11~U12) 등 전국에서 총 18팀이 참가해 이틀 간의 농구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시작된 의림지배는 제천시농구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전국대회다. 제천의 자랑이자 대표 명소인 ‘의림지’를 대회명 앞에 붙일 만큼 시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아시아유스섬머챌린지, i-페스타, KBA 3x3 코리아투어 등을 개최하며 생활체육농구를 대표하는 도시로 급부상한 제천은 오는 10월 KBL 컵대회를 앞두고 다시 한번 농구 열기로 뒤덮였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3점슛과 24초 공격시간이 도입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초등 유소년대회는 3점슛이 존재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공격제한시간도 30초이다.
그러나 의림지배는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보다 더 재밌는 농구를 선사하고 수준 높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3점슛과 24초 공격제한시간을 도입했다. 단, 3점슛은 초고부에 한해서만 도입된다.
제천시농구협회의 내실 있는 준비도 돋보였다. 제천시농구협회는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뜻깊은 선물을 준비했다. 체육관 앞 경기를 기다리는 선수들이 지루하지 않게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인 에어바운스를 설치한 것.
어린 선수들은 대형 에어바운스에서 뛰어놀며 농구 외적으로도 또 하나의 흥미를 즐겼다. 의림지배에 좋은 인상을 심어줄 만한 요소로 충분했다.
반가운 얼굴도 볼 수 있었다. 28일 오후 3시 경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현장을 깜짝 방문했으며,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내빈들은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 쌓기에 나섰다.
대회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는 충북농구협회와 제천시농구협회는 최근 동호인 농구인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시간 농구 유튜브 채널 ‘농구연구소’를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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