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SA·한국국제정치학회, ‘인도태평양 시대의 한미동맹과 유엔사 발전 방향’ 학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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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RINSA)와 한국국제정치학회는 오는 30일 서울 로카우스 호텔에서 '인도태평양 시대의 한미동맹과 유엔사 발전 방향'을 주제로 국제안보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변화하는 국제 안보 환경에서 한미동맹과 유엔군사령부(UNC)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도전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방대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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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RINSA)와 한국국제정치학회는 오는 30일 서울 로카우스 호텔에서 ‘인도태평양 시대의 한미동맹과 유엔사 발전 방향’을 주제로 국제안보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변화하는 국제 안보 환경에서 한미동맹과 유엔군사령부(UNC)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도전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방대 측은 설명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국제정치 및 군사전략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편다.
특히, 미국 측에서 허드슨 연구소의 패트릭 크로닌 박사(Hudson Institute), 미국 한국경제연구원의 클린트 워크 박사, 아시아태평양 안보연구센터의 래미 킴 박사 등 해외 저명 학자들이 참석해 한미동맹과 유엔사의 발전 방향에 대한 주요 발표와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세미나는 크게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2024년 미국 대선 이후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미동맹이 직면한 도전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크로닌 박사가 기조 발표자로 나서 미 대선이 한미동맹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의 동맹 전략 변화를 다룬다. 토론에는 정구연 교수(강원대)와 설민호 교수(국방대)가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은 유엔사(UNC)의 역할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진다. 동북아시아의 안보 불확실성 속에서 유엔사의 중재 역할이 강조되며, 북한의 도발과 미중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유엔사의 전략적 역할이 중대한 의미를 가질 예정이다. 워크 박사와 강석율 박사(한국국방연구원)가 유엔사의 현재와 미래 역할, 동아시아에서의 안보 협력 강화에 대해 발표한다. 손한별 교수(국방대)와 로버트 켈리 교수(부산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세 번째 세션은 라운드 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의 국방정책 및 전략적 대응에 관한 제언들이 나올 예정이다. 북한의 핵 위협과 관련된 대응 방안 및 한미일 삼국 간 안보 협력의 필요성에 중점을 두고 다룰 예정이다. 패널로는 장광현 회장(유엔사 친선협회), 허태근 전 국방부 정책실장, 김영진 교수(숙명여대)가 참여한다.
박영준 RINSA 소장은 "이번 2024 국제안보학술회의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미동맹과 유엔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동맹과 유엔사의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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