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골 오싹 축제' 익산 교도소세트장서 개막…가을밤의 공포 '비명과 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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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의 공포를 즐기는 비명과 환희의 축제가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서 열린 '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오싹한 스릴을 선사하며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을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이춘석 국회의원, 김대중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1000여 명의 방문객이 함께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2022년 처음 시작된 익산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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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의 공포를 즐기는 비명과 환희의 축제가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서 열린 '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오싹한 스릴을 선사하며 개막했다.
27일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는 '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개막식을 갖고 성황리에 출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익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2022년 처음 시작된 익산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HOTEL 207, 죽음으로부터의 초대'라는 테마로 방문객들은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 위치한 미스터리한 호텔에서 벌어지는 실종 사건을 중심으로 오는 10월 3일까지 강렬한 공포 체험을 하게 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호러 코스프레 콘테스트 ▲호러 댄스 공연 ▲공포의 분장실 등 공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익산의 대표 홀로그램 기업인 ㈜조이그램, ㈜아테크넷, ㈜케이홀로 등도 B2B 전시관에서 그들의 제품을 선보인다.
전북자치도와 익산시는 작년에만 2만3000여 명이 방문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만큼 올해는 약 3만 명의 방문객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축제를 통해 전북의 첨단 홀로그램 기술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홀로그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올해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전북의 첨단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한층 더 몰입감 있는 공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 색다른 공포 체험을 통해 전북의 기술력과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2019년부터 홀로그램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화 실증, 체감형 홀로그램 지원 사업 등에 총 609억 원을 투입해 익산시 및 전북디지털융합센터와 함께 전북을 홀로그램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있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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