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페 넘고 200안타!' 레이예스, 단일 시즌 외인 최다안타 신기록!...서건창만 남았다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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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수 빅터 레이예스가 43년 리그 역사에서 두 번째 200안타, 그리고 단일 시즌 외국인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레이예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00안타를 달성했다.
아울러 2020년 두산 소속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기록한 199안타를 넘어서 외국인 단일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까지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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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수 빅터 레이예스가 43년 리그 역사에서 두 번째 200안타, 그리고 단일 시즌 외국인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레이예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00안타를 달성했다.
이로써 레이예스는 프로야구 43년 역사에서 두 번째로 200안타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아울러 2020년 두산 소속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기록한 199안타를 넘어서 외국인 단일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까지 세웠다.
이날 1회 첫 타석에서는 윤영철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재 타석에서 결국 대기록이 작성됐다. 레이예스는 KIA 선발 윤영철의 2구째 134km 직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뽑아내며 200안타 째를 달서앻ㅆ다.
올해 처음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를 밟은 레이예스는 탁월한 컨택 능력을 바탕으로 한 시즌 내내 꾸준하게 안타를 생산해 왔다. 3월 3할9푼3리(28타수 11안타), 4월 3할3푼3리(90타수 30안타), 5월 3할2리(96타수 29안타), 6월 3할9푼8리(93타수 37안타), 7월 4할5리(84타수 34안타), 8월 3할(90타수 27안타), 9월 3할7푼3리(83타수 31안타)로 매 달 꾸준하게 고타율을 유지하고 안타를 때려왔다.
스위치히터이면서 좌우타석을 가리지 않았던 것도 레이예스의 강점이었다.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3할3푼7리(389타수 131안타)를 기록했고 좌투수를 상대로도 타율 3할8푼9리(175타수 68안타)의 고타율을 유지했다. 이날 200번째 안타도 우타석에서 완성됐다.
이제 레이예스에게 남은 건 단일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이다. 현재 최다 기록은 2014년 서건창(현 KIA)이 기록한 201안타다. 타이기록까지 1개, 신기록까지 2개를 남겨두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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