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2024] 아빠 손잡고 '아스트로봇' 즐겨요…온 가족 즐기는 '패밀리 게임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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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부터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 중인 '도쿄게임쇼 2024(TGS 2024)'의 일반 전시가 28일 시작됐다. 본격적인 방문객들의 입장으로 행사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반 전시와 함께 '패밀리 게임 파크(Family Game Park)'도 열렸다. '패밀리 게임 파크(Family Game Park)'는 중학생 이하의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공간으로, 무료로 가족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자리다. '아스트로봇', '소닉X섀도우 제너레이션즈' 등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체험 부스를 비롯해 게임 개발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프로그래밍 및 직업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아이들이 게임을 즐기는 것 만이 아닌, 만들고 즐기는 것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게임업계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슈팅, 점프, 캐치 등 다양한 게임 개발과 함께 사운드 크리에이터 및 캐릭터 디자이너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미취학 아동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나아가 각 프로그램들에는 부모들이 참관하거나, 지켜볼 수 있는 공간 외에도 관람석에서 자유롭게 식사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장소가 마련됐다. 푸드트럭에서는 게임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음식이 판매됐다.
이벤트 운영 중에는 진행자의 레크레이션에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일반 전시 공간 못지 않은 열의넘치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나아가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으면서, 어른들의 얼굴에 은은한 미소를 짓게 하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됐다.
치바(일본)=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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