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작렬' 키움 장재영, 갈길 바쁜 KT에 역전 투런포 선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이 대포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장재영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장재영의 홈런 한 방으로 5위 싸움은 미궁으로 빠졌다.
오늘 KT와 SSG가 동시에 패한다고 가정했을 때, SSG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한다면 사상 최초로 5위 타이브레이커 경기가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이 대포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장재영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0-1로 뒤진 2회 1사 1루 장재영이 타석에 들어섰다. 2-2 카운트에서 KT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은 스트라이크 존 상단으로 147km/h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했다. 장재영은 이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신고했다. 장재영의 시즌 4호 홈런.
이 홈런으로 키움이 2-1 리드를 잡았다. 5위 KT는 6위 SSG 랜더스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날 KT가 승리하고 SSG가 패배한다면, KT의 5위가 확정된다. 장재영의 홈런 한 방으로 5위 싸움은 미궁으로 빠졌다.
한편 대전 SSG-한화전은 2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SSG가 0-2로 밀리고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시즌 최종전까지 5위의 향방은 알 수 없게 된다.
오늘 KT와 SSG가 동시에 패한다고 가정했을 때, SSG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한다면 사상 최초로 5위 타이브레이커 경기가 열린다. SSG가 시즌 최종전에서 패배한다면 KT가 5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