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주엽고, 50m 복사 고등부 남녀 개인전 ‘동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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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 명가' 고양 주엽고가 2024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소총서 5개의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배기덕 감독·노희백 코치가 지도하는 주엽고는 28일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고등부 50m 복사 단체전서 강다은·김태희·최예인·조연우가 팀을 이뤄 1천842.2점의 대회신기록으로 서울 태릉고(1천795.7점)에 크게 앞서며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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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부 강다은 등 1~3위 석권…단체전 시즌 4관왕 ‘탕탕탕탕’
‘소총 명가’ 고양 주엽고가 2024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소총서 5개의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배기덕 감독·노희백 코치가 지도하는 주엽고는 28일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고등부 50m 복사 단체전서 강다은·김태희·최예인·조연우가 팀을 이뤄 1천842.2점의 대회신기록으로 서울 태릉고(1천795.7점)에 크게 앞서며 우승했다.
올 시즌 미추홀기대회(5월)와 홍범도장군배대회(6월), 대통령경호처장기대회(7월)에 이은 시즌 4번째 단체전 우승이다.
또한 주엽고는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서 강다은이 617.9점, 김태희가 614.2점, 최예인이 610.1점으로 1~3위를 석권했다.
특히 주엽고는 지난 26일 공기소총 단체전 우승과 27일 50m 3자세 단체전 한국주니어신기록 1위, 개인전 김태희 금메달에 이어 이날까지 여고부 소총에 걸린 금메달 6개 중 5개를 가져가는 강세를 보였다. 강다은과 김태희는 나란히 대회 4관왕에 동행했다.
한편, 주엽고는 남고부 50m 복사서도 서준원이 612.4점을 쏴 이종빈(서울 오산고·606.1점)과 권용우(서울고·604.6점)를 가볍게 누르고 우승, 전날 50m 3자세 개인전 금메달 포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서준원은 이번 대회 활약으로 소총 국가대표에 뽑히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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