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다시 대전에 떴다…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 마지막 한밭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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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단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고 있는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이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다시 찾는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 김승연 회장이 오늘 올 시즌 마지막으로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 방문한다"면서 "오늘로써 올 시즌에만 총 9번째 방문이며, 플레이오프 탈락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내내 이글스에 보여주신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하고, 끝까지 승리를 포기하지 않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응원하기 위해서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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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야구단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고 있는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이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다시 찾는다. 올 시즌에만 벌써 9번째 ‘직관’이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 김승연 회장이 오늘 올 시즌 마지막으로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 방문한다”면서 “오늘로써 올 시즌에만 총 9번째 방문이며, 플레이오프 탈락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내내 이글스에 보여주신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하고, 끝까지 승리를 포기하지 않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응원하기 위해서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승연 회장은 올해 3월 29일 대전 kt전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9차례나 대전을 찾아 경기를 직접 지켜보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올해 한화는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새로 쓸 정도로 팬들의 사랑이 뜨거웠다. 김 회장도 이런 팬들의 사랑에 큰 감사를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은 불발됐지만, 올 시즌 홈 두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선수단을 격려하고 팬들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 시즌 김 회장이 방문했을 때 한화는 8경기에서 5승3패를 기록했고, 김 회장의 방문 자체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팬들도 대전까지 내려와 직접 구단을 응원하는 김 회장에 큰 호응을 보낸 바 있다.
한편 한화는 내년부터 현재 건축 중인 새 구장으로 이전함에 따라 한밭야구장이라는 이름으로 오랜 기간 쓰였던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떠난다. 이제 이 경기장에서는 딱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김승연 회장으로서도 한밭에서의 마지막 경기 관람이 될 전망이다.
이날도 만원 관중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한화는 최인호(좌익수)-김태연(우익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이재원(포수)-이도윤(유격수)-이상혁(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로는 좌완 김기중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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