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확정' 키움 홍원기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하는 게 우리 할 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년 연속 최하위가 확정된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키움은 28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키움은 전날(27일) KT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를 벌인 끝에 7-8로 패했다.
이 패배로 키움은 남은 2경기의 결과와 관계없이 최하위가 확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쉽게 진 경기 많은 시즌…그래도 희망 봤다"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2년 연속 최하위가 확정된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키움은 28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키움은 전날(27일) KT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를 벌인 끝에 7-8로 패했다. 이 패배로 키움은 남은 2경기의 결과와 관계없이 최하위가 확정됐다. 202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에서 2년 연속 꼴찌의 불명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홍 감독은 "이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많았다"면서 "김태진의 다이빙 캐치, 선발 전준표 이후 나온 불펜투수들의 호투 등이 소득이었다"고 했다.
키움은 전날 선발 전준표가 3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등판한 8명의 투수가 8⅓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줬다.
특히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을 소화한 박범준은 패전투수가 됐지만 정교한 제구를 바탕으로 한 씩씩한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홍 감독도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경기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
키움은 남은 2경기에서 KT와 SSG 랜더스 등 5위 싸움을 벌이는 팀들을 상대해야 한다. 5위 싸움의 '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하는 게 우리가 할 일"이라면서 "팬들도 끝까지 우리를 응원하러 오시기 때문에,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유독 아쉽게 진 경기가 많았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보고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았다"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한편 키움은 이날 김태진(유격수)-이주형(지명타자)-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김건희(포수)-장재영(우익수)-김병휘(2루수)-박주홍(좌익수)-박수종(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조영건이다.
주력 타자 김혜성은 피로 누적에 따른 휴식 차원으로 라인업에서 빠졌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딱 한 번이었는데…이혼 도장 찍은 다음 날 임신 알게 돼 결국 재결합"
- "포르노 보고 연습 좀 해 와"…여신도 불러 집단 성관계시킨 목사
- "방금 사람을 죽였어요" 승객의 고백…택시기사 '명연기' 대응 빛났다
- "진짜 열받네" 부부싸움하다 '욱' 7m 다리서 뛰어내린 60대 남편
- 이영애, 김장하는 장금이…민낯에 고무장갑 끼고 브이 [N샷]
- 45세 배두나, 파격 노출 패션…망사 시스루 드레스까지 [N샷]
- "'이혼하면 재산분할 포기' 혼전 계약서 썼더니…남편 바람나, 정말 못 받나"
- 10억 벌다 사망설 돈 코미디언…이현주 "뇌 다치고 혀 절단,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
- '49㎏' 최준희, 살 더 빠졌나…초밀착 운동복 입고 개미허리 과시
- 밥 먹다 식당 바닥에 '퉤퉤퉤'…제지한 여직원 가슴 친 남성[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