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서 육아·교육까지 한곳에" 패밀리 페스타 구름 인파

김근우 2024. 9. 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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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 바로 저출산과 지방소멸이죠.

이를 극복하기 위해 YTN이 주최하는 '패밀리 페스타'가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대구 엑스코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결혼부터 출산, 육아와 교육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은 박람회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축제는 결혼과 정책, 육아·교육까지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는데요.

그야말로 결혼부터 출산, 육아에 교육까지 가정을 이뤄나가는 모든 단계가 한곳에 모였습니다.

그런 만큼 주말을 맞아 박람회장을 찾는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예비부부부터 자녀를 둔 부모까지, 형태는 다르지만 가족이라는 키워드는 모두 같았습니다.

YTN이 처음으로 주최한 패밀리 페스타에는 100개 업체가 참여해 부스 200개가 마련됐습니다.

모든 분야에 걸쳐 1대1로, 전문가 조언을 직접 받을 수 있는데요.

중앙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정책 지원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관련 세미나와 포럼이 마련돼 정책 대안도 고민합니다.

저출산과 지방소멸이 심각한 문제인 만큼, 정부와 국회, 지자체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강은희 / 대구시 교육감 : 패밀리 페스타를 통해서 우리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또 아이를 잘 키우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직접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책 설명에 더해 의료기관에서도 부스를 마련하고 치료와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돼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저녁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도 예정돼 있습니다.

행사가 내일까지 열리는데요, 주말 동안 가족과 함께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촬영기자: 전대웅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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