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동료 백다연과 이은혜, ITF 영월 1차 결승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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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소속팀 동료 백다연과 이은혜가 ITF 영월 국제여자테니스 1차 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백다연과 이은혜는 28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 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각각 장잉(중국)과 웡홍이(홍콩)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재작년 5월 제1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여자단식 결승에서 만났던 백다연과 이은혜는 약 2년 4개월 만에 결승 대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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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소속팀 동료 백다연과 이은혜가 ITF 영월 국제여자테니스 1차 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백다연과 이은혜는 28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 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각각 장잉(중국)과 웡홍이(홍콩)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백다연은 장잉을 상대로 6-0 3-0으로 47분 만에 승리했다. 백다연은 1세트 베이글 스코어를 기록하며 장잉을 압도했고 2세트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장잉이 손목 통증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바로 옆 코트에서 동시에 준결승을 시작한 이은혜는 6-3 1-2에서 웡홍이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경기 전부터 급체 증세를 보였던 웡홍이는 2세트부터 상태가 악화되면서 경기를 포기했다.
재작년 5월 제1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여자단식 결승에서 만났던 백다연과 이은혜는 약 2년 4개월 만에 결승 대결을 갖는다. 지난 결승에서 백다연이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초대 우승을 기록했다.
올해 모나스티르(W15)와 대구(W35)에서 ITF 투어 2승을 추가한 백다연은 올해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은혜도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ITF 삿포로(W15)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기록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통산 처음으로 시즌 멀티 타이틀을 기록한다.
한편, 2019년 여자복식 우승자 정효주(강원도청)가 5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예취유(중국)와 함께 페어를 이룬 정효주는 결승전에서 리야신과 린팡안(이상 대만)에게 4-6 7-6(6) [6-10]으로 패배했다.
여자복식 우승 린팡안과 리야신(오른쪽)
여자복식 준우승 예취유와 정효주(오른쪽)
시상식에 참석한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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