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후폭풍…피프티피프티, ‘인기가요’ 보이콧

이기은 기자 2024. 9. 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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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피프티 측이 '그것이 알고 싶다' 편파 논란을 의식, '인기가요' 보이콧에 나섰다.

28일 방송계와 가요계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키나 문샤넬 하나 예원 아테나)는 SBS '인기가요' 녹화에 불참했다.

'그알'은 이에 대한 공식 사과를 내지 않았고, 이에 피프티피프티 역시 SBS를 보이콧하는 것으로 보인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큐피드(Cupid)'로 빌보드 차트를 휩쓴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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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 측이 '그것이 알고 싶다' 편파 논란을 의식, '인기가요' 보이콧에 나섰다.

28일 방송계와 가요계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키나 문샤넬 하나 예원 아테나)는 SBS '인기가요' 녹화에 불참했다. 출연을 거부한 것.

피프티피프티는 최근 팀 재편 이후 신보 '러브 튠(Love Tune)'을 들고 컴백했다. 이에 음방 활동인 Mnet '엠카운트다운'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신곡 'SOS' 무대를 선보이며 활동 신호탄을 쐈다. 당연히 오늘(28일) MBC '쇼! 음악중심'에도 출연한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인기가요'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해당 연유는 지난 해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알'은 현 소속사 어트랙트, 외주용역 업체 더기버스 분쟁 과정에서 더기버스 편에서 편파적으로 방송을 다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알'은 이에 대한 공식 사과를 내지 않았고, 이에 피프티피프티 역시 SBS를 보이콧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한 매체에 "홍보 못 해도 상관 없다. 돈보다 명예나 자존심이 훨씬 중요"하다면서 "지나가는 사람을 때려놓고 공식적인 사과를 현재까지 하지 않는다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는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큐피드(Cupid)'로 빌보드 차트를 휩쓴 그룹이다. 그러나 소속사 분쟁으로 인해 현재 피프티피프티 2기 버전으로 재탄생해 컴백했다. 타이틀곡 'SOS' 등이 호응을 얻는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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