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MEET 2024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 MOU 체결 성과

손재철 기자 2024. 9. 28. 15: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2 MEET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남훈, 이하 조직위)는 9월 25일 개막한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H2 MEET 2024’에서 진행되는 ‘수소산업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가 전 세계 바이어들과 국내 참여 기업들간의 활발한 상담과 교류의 장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조직위와 KOTRA가 함께 주관하는 것으로 일본, 중국, 유럽, 중동 등 해외 12개국 31개 기업 바이어가 방한해 행사기간 3일간 국내 56개 수소 관련 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수소산업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는 국내 기업들에게는 글로벌 비즈니스 판로를 개척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됨과 동시에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로 의미가 깊다.

상담회 이틀 동안 약 225건, 상담액 기준으로는 3.8억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상담 건수는 오늘 행사 마지막 날까지 진행을 통해 250건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필로스, 센테크이엔지, 수소텍, 지에이치에스 등 기업의 경우 말레이시아와 중국, 이집트 바이어와 5건의 MOU를 체결하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상담회 기간 중 스페인 Acciona Nordex Green Hydrogen, 그리스 CluBE, 세르비아 NIS, 등 유럽 기업들이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발전, 충전에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에서 협력할 수 있는 국내 기업들과 상담하며 실질적인 기회를 모색했다.

더불어, 인도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선두주자인 Adani New Industried Limited(ANIL)가 현장을 찾아 국내 청정에너지 공급 관련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중국에서도 6개 기업 바이어가 방문하여 연료전지 및 수소 충전소 구축 관련 국내 공급망 업체 발굴에 나섰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