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SBS ‘그알’ 편파 방송에 ‘인기가요’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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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로 새롭게 재편한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무대를 SBS '인기가요'에서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20일 미니앨범 2집 '러브 튠(Love Tune)'을 발표한 피프티 피프티는 이번 주 방송되는 '인기가요'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출연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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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로 새롭게 재편한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무대를 SBS ‘인기가요’에서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20일 미니앨범 2집 ‘러브 튠(Love Tune)’을 발표한 피프티 피프티는 이번 주 방송되는 ‘인기가요’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출연 계획은 없다.
이는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 당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편파 방송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풀이된다. 당시 ‘그알’은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 분쟁을 다루면서 소송을 제기한 멤버들 위주의 편파적인 보도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달 3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그알’에 대해 법정 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 또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지난 4월 ‘그알’ CP와 담당 PD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형법 제307조 제2항) 혐의로 고소했다.
전 대표는 ‘그알’ 측에서 공식적인 사과가 없는 것에 대해 한 매체에 “‘그알’에서 어트랙트와 인간 전홍준에게 너무 큰 실수를 했다. 주위에서 ‘예능(음악방송)과 교양이 다른데, 홍보 차원에서 나가면 어떠냐’고 한다. 저는 홍보 못 해도 상관없다. 어떤 때는 돈보다 명예나 자존심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전 대표는 “(연락은)전혀 없었다. 30년간 방송계에 있다 보니까 아는 PD들이 간접적으로 연락이 와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하길래 비공식적으로 사과할 생각 말고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라. 가만히 있는 나를 난도질 해놓고 무슨 소리냐.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키나를 비롯해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가 새 멤버로 합류하면서 새롭게 컴백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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