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전하는 메시지가 크다"… 최인호, 김경문 감독 마음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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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65) 한화 이글스 감독이 연이틀 최인호(24)를 향해 칭찬의 메시지를 남겼다.
최인호가 김경문 감독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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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김경문(65) 한화 이글스 감독이 연이틀 최인호(24)를 향해 칭찬의 메시지를 남겼다. 최인호가 김경문 감독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28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27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공교롭게도 27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칭찬한 최인호가 맹타를 휘둘렀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최인호에 대해 "2군을 다녀와서 '다시는 2군에 가지 않겠다'는 그런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사실 선수를 2군으로 보내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 근데 그 선수(최인호)가 가슴앓이하면서 무던히 노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친 후 주전으로 출전시켰는데 계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니까 오늘(27일)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팀에 그런 선수가 더 많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 주전으로 뛰고 있는 선수도 긴장하고 팀도 강해진다. 지금 잘해주고 있어 너무 기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의 말을 들은 것일까. 최인호는 27일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불을 뿜었다.
1군 복귀 후 연일 맹타다. 최인호는 지난 22일 70일간의 2군 생활을 마치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복귀 후 타율 0.450(20타수 9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 감독은 이날(28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인호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감독의 한마디보다 팀에 전하는 메시지가 크다. 2군 선수들도 희망을 품을 수 있다. 1군에서 2군으로 가면 크게 좌절한다. 그런데 본인이 열심히 하고 1군에 올라와 자신이 노력한 것을 보여주면 계속 기회를 줄 생각이다. (최)인호가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 바라던 바였다"라고 말했다.
최인호는 27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비 약점을 보완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인호는 빼어난 콘택트 능력에 비해 수비 안정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감독은 "원래 좌익수만 했다고 하더라. 주전 선수도 아닌데 그렇게 한정할 필요는 없다. 외야 여러 포지션을 하면 본인에게도 좋다. 2군에서 준비를 잘했다. 타격폼도 조금 교정했다. 지금 너무 잘해주고 있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최인호(좌익수)-김태연(우익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이재원(포수)-이도윤(유격수)-이상혁(중견수)이 선발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좌완 김기중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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