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사용 가능한 테스트 위성 첫 발사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재사용이 가능한 테스트 위성을 자국 최초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과 광명일보 등은 중국 최초의 재사용이 가능한 귀환식 실험 위성 스젠-19호가 현지시간 27일 오후 6시30분쯤 발사 로켓 창정-2D에 실려 공중으로 쏘아 올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재사용이 가능한 테스트 위성을 자국 최초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과 광명일보 등은 중국 최초의 재사용이 가능한 귀환식 실험 위성 스젠-19호가 현지시간 27일 오후 6시30분쯤 발사 로켓 창정-2D에 실려 공중으로 쏘아 올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성은 순조롭게 예정된 궤도에 도달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스젠-19호 위성은 중국 국유 우주기업인 중국항천과기집단(CASC)이 개발한 것으로, 중국 당국이 선별한 식물 종자를 탑재해 향후 우주공간에서의 식물 육종 실험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재사용 로켓이나 위성은 처음부터 새로 제작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과 비용 효율성이 높습니다.
중국은 테스트용을 제외하고 정식으로 발사에 성공한 적은 아직 없습니다.
로켓 재사용 분야는 현재까지 미국의 스페이스X가 독주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발사 비용을 절감하고 궤도 비행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팰컨9과 팰컨 헤비를 부분적으로 재사용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CASC는 물론 스타트업 란젠항톈과 싱허동력 등 민간 우주분야 기업도 재사용 로켓 첫 발사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란젠항톈은 지난 11일 재사용 가능 로켓 발사를 위한 핵심 테스트인 실험용 로켓 수직 이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스젠-19호 발사 테스트 성공으로 재사용 발사체 분야에서 기술적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면서 "중국의 재사용 및 귀환식 위성의 기술적 수준과 응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경찰 상습 폭행 70대에 징역형 선고
- 반 고흐 '해바라기'에 또 수프를…환경운동가들 수프 투척
- "앞이 안 보이는데…" 성에 낀 차 몰다 사망사고 낸 50대 법정구속
- [뉴스토리] "죽지 못해 버텨요" 좀비 자영업자
- "배탈났으니 합의금" 식당 수백 곳 협박…공포의 '장염맨'에게 징역 3년 6개월 선고
- "갱단두목 살해 누명에 사형 선고된 한국인…" '프리 철수 리' 미국 에미상 수상
- "펑펑 터지더니" 음식점 '활활'…놀란 인근 상인들 대피
- "창문도 녹았다" 뼈대만 남은 버스…고속도로서 '활활'
- 텐트 치고, 빗물 받고…짓다 만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 "마세라티 빌렸다" 사고 10분 전까지 음주…67시간 도주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