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대한의 심장"…해병대, 서울수복 74주년 기념행사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4. 9. 28. 14: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제74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

해병대사령부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74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가 오늘(2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다시 찾은 대한의 심장! 해병의 긍지! 국민의 긍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참전용사, 해병대 현역 및 예비역, 일반시민 등 1천6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6·25 참전용사 및 유엔 참전국 소개, 태극기 게양 퍼포먼스, 해병대사령관 기념사, 기념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계환 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서울 수복의 승리 뒤에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고귀한 가치를 향한 참전영웅들의 피와 땀, 눈물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병대는 가장 강한 힘으로써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장에는 특수수색대대 장비 체험, 군복 및 완전무장 체험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습니다.

기념행사에 앞서 오늘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21번 묘역에서 진행된 전사자묘역 참배에는 김계환 사령관과 참전용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해병대는 1950년 9월 15일 한미 해병대가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하고 9월 28 서울 탈환을 주도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매년 9월 28일 개최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