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휴일·유류할증료 인하… 항공업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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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이어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로 항공업계가 여행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져 항공업계는 여행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어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경우 다음달 499마일 미만(일본, 중국 등)의 경우 1만6800원에서 1만2600원으로 유류할증료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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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져 항공업계는 여행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어 있다. 다음주는 임시공휴일인 다음달 1일에 이어 개천절인 다음달 3일이 껴 있어 연차를 적절하게 활용하며 연휴를 만들 수 있다. 최장 9일까지도 가능하다. 다음달 9일은 한글날인 만큼 연차를 최대한 활용하면 최장 12일까지도 연속으로 쉴 수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충북 청주흥덕) 의원실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8월 국내 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은 출입국 합산 1569만9000여명이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동기와 비교해 97% 수준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19.9% 증가했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찾은 이용객은 122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음달부터 유류할증료가 내려가는 것도 호재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등 주요 국내 항공사들이 일제히 10월 유류할증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인 싱가포르항공유(MOPS) 가격 하락에 따른 조치다. 유류할증료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항공사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 운임에 할증으로 부과하는 요금으로 하락 시 고정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여행 수요를 유지해 수익성에 도움이 된다.
최근 유류할증료는 인하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경우 다음달 499마일 미만(일본, 중국 등)의 경우 1만6800원에서 1만2600원으로 유류할증료가 낮아진다. 뉴욕, 댈러스, 보스턴, 시카고, 워싱턴, 애틀랜타(이상 미국) 등 장거리 노선은 12만3200원에서 9만2400원으로 3만800원이 낮아진다.
아시아항공의 경우 5000마일 이상인 뉴욕(미국), 런던(영국),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프랑스) 구간 등에서 유류할증료가 7만2200원으로 9월보다 2만9700원 내려간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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