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40-40+레이예스 200안타' KBO 역사의 새로운 대기록, 부산에서 작성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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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예스의 200 안타, 김도영의 40홈런-40도루 기록 달성이 부산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40홈런-40도루 기록 달성을 앞둔 상황이다.
KIA가 남겨둔 경기는 28일 경기를 포함해 단 두 경기지만, 사이클링 히트부터 멀티 홈런까지 몰아치는 모습을 보여준 김도영이기에 기록 달성의 희망을 놓기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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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사직 경기서 달성할 수 있을지 이목 쏠려
(MHN스포츠 윤송이 인턴 기자, 박연준 기자) 레이예스의 200 안타, 김도영의 40홈런-40도루 기록 달성이 부산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두 팀 모두 KBO 역사에 남을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승패만큼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지난 27일 부산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99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이는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공동 2위에 달하는 기록이다.
현재 KBO리그 역사를 통틀어 한 시즌 200안타를 기록한 사람은 2014년 서건창(당시 넥센 히어로즈)이 유일하다. 서건창은 시즌 201개의 안타로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10개 구단 체제가 확립되며 경기 수가 늘어났으나, 10년 동안 200안타의 고지를 밟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롯데는 현재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한 경기에서 한 번의 안타만 때려내도 최다 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타격 페이스에 따라 28일 부산에서 200안타를 달성하거나 이를 넘어설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한편,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40홈런-40도루 기록 달성을 앞둔 상황이다. 이미 시즌 40번째 도루는 기록한 상태이고, 홈런은 38개를 때려내 두 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KIA가 남겨둔 경기는 28일 경기를 포함해 단 두 경기지만, 사이클링 히트부터 멀티 홈런까지 몰아치는 모습을 보여준 김도영이기에 기록 달성의 희망을 놓기엔 이르다.
다만 경기를 치르는 사직구장이 66경기 97개의 홈런이 나왔을 정도로 적은 수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고, 선발로 등판하는 찰리 반즈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김도영의 반즈 상대 통산 성적은 20타석 18타수 3안타. 올해 성적은 8타수 1안타인데, 유일한 안타가 홈런이었다.
KBO리그에서 40홈런-40도루에 성공한 선수는 2015년 에릭 테임즈(당시 NC 다이노스)가 유일하다. 한국인 선수 중 40-40클럽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없다. 김도영이 잔여 일정에서 두 개의 홈런을 때려낸다면 최초가 되는 것.
물론 두 선수는 이번 시즌 기록을 달성해 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각 구단의 팬, 나아가 야구팬들이 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도 당연하다. 부산에서 KBO리그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가 작성될지 28일 경기의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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