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퀴어 축제 올해도 시작부터 마찰…주최 측과 경찰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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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반월당네거리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28일 열리는 대구 퀴어 축제 준비 단계부터 주최 측과 경찰이 대치했다.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와 경찰은 집회 시작 전 무대 설치 장소 여부를 두고 마찰을 빚었다.
퀴어 축제 관련 행사 차량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집회 예정지에 무대와 부스를 설치하기 위해 반월당네거리 인근 달구벌대로로 집결했으며 차량 통행 확보를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경찰과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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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반월당네거리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28일 열리는 대구 퀴어 축제 준비 단계부터 주최 측과 경찰이 대치했다.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와 경찰은 집회 시작 전 무대 설치 장소 여부를 두고 마찰을 빚었다.
주최 측은 애초 집회 신고한 대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경찰 경력을 물려달라고 주장하며 "우리 집회를 방해하지 말라"고 소리쳤다.
경찰은 반월당네거리에서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진입하는 버스의 우회전 차선을 확보하기 위해 전날 주최 측과 조율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퀴어 축제 관련 행사 차량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집회 예정지에 무대와 부스를 설치하기 위해 반월당네거리 인근 달구벌대로로 집결했으며 차량 통행 확보를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경찰과 갈등을 빚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4시부터 퀴어 집회 및 교통 관리를 위해 1400여명의 경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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