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기다린 10월 ··· ‘진짜 가을’이 온다

김준 기자 2024. 9. 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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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늦더위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중부지방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2일 강원 영동, 3일 전남권·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린다.

지난 24일 아침 최저기온이 6.3도까지 떨어진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서 농민들이 대파를 수확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 주 평균 아침 기온은 8∼20도, 낮 기온은 18∼28도로 평년(최저기온 10∼18도, 최고기온 22∼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하지만 다음 달 2일과 3일 아침 기온은 8∼18도, 낮 기온은 18∼2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면서 더위가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이 같은 급격한 기온 변화는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관리에 유의하는 게 바람직하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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