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반헌법적 ‘탄핵의 밤’ 행사 국회 개최…민주, 강득구 제명해야”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4. 9. 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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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촛불승리전환행동의 '탄핵의 밤' 행사와 관련 "반헌법적"이라고 비판했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제 저녁 국회에서 촛불행동이라는 단체가 '탄핵의 밤'이라는 반헌법적 행사를 개최한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경악스러운 사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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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구하기 위한 대통령 탄핵 빌드업인가”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촛불승리전환행동의 '탄핵의 밤' 행사와 관련 "반헌법적"이라고 비판했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제 저녁 국회에서 촛불행동이라는 단체가 '탄핵의 밤'이라는 반헌법적 행사를 개최한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경악스러운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회는 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몰상식한 집단에 단 한 뼘의 공간도 내어줘서는 안 된다"며 "국회의 공간은 국회가 헌법을 수호하는 책무를 다한다는 전제 하에 국민들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송 대변인은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헌정실서를 파괴하려는 행사에 무려 국회의원회관 대관을 주선해 주었다"며 "국민의힘의 사과 요구에도 강 의원은 뻔뻔하게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뻔뻔하게 버틸 수 있는 배경에 이재명 대표의 의중이 있는 것은 아닌지 국민들은 의심하고 있다"며 "11월로 예정된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 등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면 도저히 무죄를 받을 길이 없는 이 대표를 구하기 위해 민주당이 대통령 탄핵으로 헌정을 위태롭게 하려는 '빌드업'이 아닌지 묻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헌정질서 파괴를 의도하는 행사가 국회에서 버젓이 개최된 것이 민주당의 이른바 '빌드업'이 아니라면, 민주당은 강 의원을 즉시 제명하고 '탄핵연대'도 즉각 해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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