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없는 Xbox, 도쿄게임쇼서 '성검전설3' 등 4개 타이틀 공개

부스 참가없이 온라인으로 발표, 게임패스 확장으로 아시아 공략 강화

Xbox가 도쿄게임쇼에서 다양한 게임을 공개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Xbox가 26일 'Xbox 도쿄게임쇼 2024 방송(Xbox Tokyo Game Show 2024 Broadcast)'을 통해 다채로운 게임을 선보였다.

스퀘어에닉스의 '성검전설3(Trials of Mana)', '성검전설(Legend of Mana)', Q게임즈의 '올 유 니드 이즈 헬프(All You Need Is Help)', 몽키 크래프트와 반다이 남코의 '아바마마와 돌아온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We Love Katamari Reroll + Royal Reverie)' 등 4개 타이틀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별도 부스를 차리지 않았다.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엑스박스 시리즈 X의 게임패스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4개 타이틀은 Xbox Game Pass를 통해 바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엑스박스 시리즈 X는 MS가 2020년 11월에 출시한 차세대 콘솔로, 초고속 로딩과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120프레임으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고성능 게임 기기다. 게임패스는 MS가 2017년 6월에 정식 출시한 구독형 게임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매달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수백 가지의 다양한 게임을 무제한으로 다운로드하고 즐길 수 있다.

또한 Xbox는 11월 5일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와 '스타크래프트 II: 캠페인 컬렉션(StarCraft II: Campaign Collection)'이 PC Game Pass에 추가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코나미가 향상된 그래픽과 함께 '메탈기어 솔리드 델타:스네이크 이터(Metal Gear Solid Delta: Snake Eater)'의 최신 비주얼을 공개했다. 일본의 덴키 웍스(Denki Works)와 크리티컬 리플렉스(Critical Reflex)가 '타누키 폰의 여름(Tanuki Pon's Summer)'을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아시아 지역 Xbox 파트너사들의 PC 및 콘솔 타이틀 1400개 이상이 개발 중에 있다. 아시아의 여러 파트너사들이 이번 Xbox 방송을 통해 출시 예정 타이틀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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