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 고운 힐링…단양 소선암 치유의 숲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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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4년여에 걸쳐 공을 들인 소선암 치유의 숲이 개장했다.
28일 단양군에 따르면 소선암 치유의 숲은 하선암·중선암·상선암·사인암 등 선암계곡과 두악산 자락 사이 50.1㏊ 규모로 조성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소선암 치유의 숲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산림치유를 통해 신체와 정신을 함께 회복하는 특별한 장소"라면서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과 활력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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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4년여에 걸쳐 공을 들인 소선암 치유의 숲이 개장했다.
28일 단양군에 따르면 소선암 치유의 숲은 하선암·중선암·상선암·사인암 등 선암계곡과 두악산 자락 사이 50.1㏊ 규모로 조성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골고루 어우러진 완만한 경사 자연림을 활용한 산림치유 공간이다. 치유센터 안에는 건강측정실, 운동치유실, 음파치유실 등 총 9개 치유시설을 갖췄다.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도 실내에서 산림치유를 즐길 수 있도록 수압마사지기, 진동테라피, 고주파온열기 등 14종 27대 건강 체험 장비를 구비했다.
중간중간 쉼터가 있는 꼬리진달래길 등 4개 숲길은 자연을 벗 삼아 트래킹하기 좋다. 소나무 군락과 신갈나무 군락, 활엽수림 등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버켓브릿지, 마법의다리, U형네트브릿지가 있는 모험의 숲, 열린 하늘과 숲속 경관을 감상하기 좋은 하늘길(1.6㎞), 오감치유길(1.25㎞) 등 야외 체험시설도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소선암 치유의 숲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산림치유를 통해 신체와 정신을 함께 회복하는 특별한 장소"라면서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과 활력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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