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계정 정보 수사기관 제공 2년 새 2배

KBS 2024. 9. 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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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대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상반기 검찰 등 수사기관에 제공한 이용자 계정 정보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공개한 투명성 보고서를 보면 양사가 상반기 수사기관에 제출한 이용자 정보는 582만여 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36%, 2년 전인 2022년 상반기보다는 9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제공한 정보의 대부분은 수사기관의 강제수사를 위한 압수수색 영장에 따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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