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대 급등…6만61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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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타면서 6만6000달러선을 넘어섰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이후,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돈을 다시 투자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단행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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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타면서 6만6000달러선을 넘어섰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이후,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돈을 다시 투자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5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03% 오른 6만6187.2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로는 5.16% 오른 수치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5만2000달러까지 내렸던 것과는 대조되는 흐름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단행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후 20일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옵션의 나스닥 상장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6만400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공식 상장까지는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다른 기관의 추가 승인이 필요하지만, SEC 승인으로 상장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는 기관 투자자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서 비트코인으로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오는 11월 연준의 추가 빅컷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연이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것도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시총 2위 이더리움도 같은 시간 24시간 전보다 3.12% 오른 27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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