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강소기업' 엠플러스…"토탈솔루션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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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기기 강소기업 엠플러스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장비·부품·소재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리더십 구축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한편 엠플러스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국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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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매출1조·기업가치1조 달성 목표"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이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기기 강소기업 엠플러스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장비·부품·소재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리더십 구축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엠플러스는 주력 사업인 장비 제조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파우치형 이외에도 원통형 4680조립 장비와 복합·고속 조립 장비 개발 등을 통해 이차전지 전 형태(폼팩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R&D)을 진행중이다.
또 전고체 배터리, 리튬 메탈 배터리 조립 장비와 전극 제조 장비의 개발과 공급을 병행하는 등 장비 사업 부문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리튬 메탈 전극 개발을 통해서는 해외 법인과 글로벌 얼라이언스(동맹), 부품 공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플랫폼 기업 도약을 꾀한다. 각종 금형 공급 등 배터리 기업을 대상으로 한 부품 사업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제조 공정 발생 이슈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전고체 배터리 등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장비 개발 수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AMR(자율주행로봇) 기반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전기자동차 자동 충전 로봇 등의 사업도 전개한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이차전지 전 분야에 대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제공자)로서 기업의 외연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2030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플러스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국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2008년부터 미국의 A123시스템즈와 협력해 조립공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후, 이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제조공정 전체를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로 공급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79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38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엠플러스는 지난 2017년 코스닥 상장 후 2020년과 2021년, 2022년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라이징스타'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100대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한국무역협회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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