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동생' 이하음, 연기자 데뷔…숏폼 주인공

조연경 기자 2024. 9. 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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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의 친동생으로 알려진 신예 이하음이 본격적인 연기자 행보를 시작했다.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이하음의 숏폼 드라마 '퇴사를 요청합니다' 주인공 캐스팅 소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퇴사를 요청합니다'는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통해 지난 26일 공개됐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퇴사를 요청합니다'는 우연무역이라는 회사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목적을 가진 세 사람의 갈등과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하음은 주인공 오금희 역으로 연기 활동에 발을 내딛었다.

오금희는 우연무역의 해외무역팀 주임으로, 어떻게 보면 성실하고, 어떻게 보면 일중독인가 싶을 정도로 일에 열심인 인물. 오랫동안 친분을 이어온 우연무역의 사장 강태리는 물론 작중 여러 인물들과의 특별한 케미 속에서 꿈과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을 전했다.

이하음은 “첫 작품에 큰 역할로 참여하게 되어 긴장이 많이 됐지만, 그만큼 설레는 마음도 컸다. 좋으신 감독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했고, 도전해야 할 부분도 많았지만 현장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금희를 연기하며 굉장히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2년생 이하음은 지난해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기자로서 활동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하음이 대중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호흡으로 두각을 보일 거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으로 활동을 넓혀가며 활약할 이하음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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