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PBA 팀리그 단독 선두…‘퍼펙트 큐’ 등 대기록도
SK렌터카가 ‘퍼펙트큐’를 비롯해 시즌 최다연승 등 대기록을 쏟아내며 PBA 팀리그 2R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2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2라운드 3일차서 SK렌터카는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강지은이 복식과 단식서 각 2승씩 보태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승점 3을 더한 SK렌터카는 2라운드 3연승으로 단독 선두(3승∙승점 8)에 올랐다.
특히 SK렌터카는 이날 여자단식 6세트에서 강지은이 백민주를 상대로 뱅크샷 3개를 포함, 한 큐에 9점을 채우는 ‘퍼펙트큐’를 완성하며 경기를 승리(세트스코어 4:2)로 이끌었다.
SK렌터카는 또한 이날 승리를 더해 지난 1라운드 6일차(NH농협카드전) 승리 이후 6연승을 내달리며 이번 시즌 팀리그 최다 연승에 성공했다. 종전 이번 시즌 최다 연승은 휴온스가 기록한 1라운드 5연승이며, 팀리그 역대 최다 연승은 23-24시즌 NH농협카드의 14연승이다.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대체 선수’ 김영원이 복식서 첫 승을 거둔 웰컴저축은행이 하나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0 완승, 2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NH농협카드도 ‘리더’ 조재호의 2승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4:1 승리, 하이원리조트의 뒷심을 꺾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에스와이를 풀세트 끝에 4:3으로 제압했다.
나란히 승리를 거둔 NH농협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은 2승1패(승점6)를 기록, 세트득실률로 NH농협카드(1.375)가 2위, 우리금융캐피탈(1.222)이 3위에 올랐다.
2라운드 4일차인 28일에는 휴온스와 SK렌터카의 첫 경기(12:30)를 시작으로 웰컴저축은행-NH농협카드(15:30) 크라운해태-우리금융캐피탈(18:30) 하이원리조트-에스와이(21:30) 경기로 이어진다. 하나카드가 휴식일을 갖는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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