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라마 스티븐스 계약 ... 캠프 뛰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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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RealGM.com』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라마 스티븐스(포워드, 198cm, 104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스티븐스는 지난 시즌에 앞서 보스턴 셀틱스와 계약했다.
스티븐스는 멤피스에서 좀 더 기회를 얻었으나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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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RealGM.com』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라마 스티븐스(포워드, 198cm, 104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이다. 선수단 진입을 두고 경쟁해야 하며, 진입하지 못할 시, 디트로이트 산하구단인 모터시티 크루즈에서 뛸 수도 있다.
스티븐스는 지난 시즌에 앞서 보스턴 셀틱스와 계약했다. 그러나 보스턴에서 많이 뛸 수 없었다. 이미 주전 전력이 확실한 데다 선수층이 두터웠기 때문. 스티븐스가 내외곽을 오갈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나 프런트코트가 잘 채워진 보스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트위너로 한계가 있는 부분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결국,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됐다. 보스턴은 안쪽 보강을 위해 자비어 틸먼 시니어를 받는 대신 스티븐스와 복수의 2라운드 지명권을 건넸다. 부상 선수가 많은 멤피스는 그나마 가치가 있는 전력을 매개로 추후 활용할 드래프트픽을 확보했다. 스티븐스는 멤피스에서 좀 더 기회를 얻었으나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지난 시즌 그는 보스턴과 멤피스에서 3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4.7분을 소화하며 7.2점(.450 .304 .778)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멤피스에서는 19경기에서 평균 23분 동안 11.5점 5.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멤피스는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기 때문에 그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재계약을 맺을 수 없었으며, 이적시장에서 경쟁력도 없었다.
NBA 진출 이후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으나, 여전히 생존 여부는 불투명하다. 대대적인 재건 중인 디트로이트와도 정규계약을 맺지 못했기 때문. 그나마 캠프에서 뛰면서 후일을 도모할 수 있게 되면서 다시금 빅리그 문턱을 넘길 바라고 있다. 어느 덧 20대 중반이 되긴 했으나, 어린 선수가 많은 디트로이트에서 여러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그는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NBA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20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으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계약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클리블랜드에서 세 시즌을 뛰면서 내외곽을 고루 넘나들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방출을 당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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