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음반킹' 세븐틴, 미니 12집 선주문 300만장 돌파
조연경 기자 2024. 9. 28. 11:05
2년 연속 '1000만 아티스트'에 도전한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미니 12집 선주문량이 300만 장을 넘겼다.
28일 앨범 유통사 YG플러스에 따르면, 세븐틴 미니 12집 'SPILL THE FEELS'의 선주문량이 전날 기준 308만 8395장을 기록했다. 이는 예약 판매 약 2주만에 집계된 수치로, K-팝 최고 그룹 세븐틴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시켰다.
앨범에 수록될 신곡의 제목조차 공개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선주문량은 더욱 이례적이다. 오는 30일 트랙 샘플러를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오피셜 티저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 콘텐트가 공개되는 만큼, 남은 예약 판매 기간 동안 미니 12집 선주문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틴은 올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로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써클차트의 상반기 앨범차트 1위로 직행했다. 또한 스페셜 유닛 정한X원우가 선보인 싱글 1집 'THIS MAN'의 흥행과 2024년 이전 발매 앨범(구보)의 꾸준한 판매에 힘입어 상반기에만 532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선주문량이 입증하듯 'SPILL THE FEELS'를 향한 관심도 이미 뜨겁다. 세븐틴이 2년 연속 연간 음반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해 '천만 아티스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SPILL THE FEELS'는 '상대를 믿고 감정을 공유하며 고민을 해소하자'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앨범으로, 오는 10월 1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세븐틴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한층 진화한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들은 컴백 직전인 10월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공연은 미국, 일본, 아시아 등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27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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