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맨과 연장계약 ... 3년 4,700만 달러

이재승 2024. 9. 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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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현재 전력을 장기간 유지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테런스 맨(가드-포워드, 196cm, 98kg)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맨과 계약기간 3년 4,7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기로 했다.

비록 조지와 결별했으나, 대신 지출 규모를 낮췄으며, 맨과 존스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노먼 파월이 뒤를 받친다면 여전히 경쟁력있는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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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현재 전력을 장기간 유지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테런스 맨(가드-포워드, 196cm, 98kg)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맨과 계약기간 3년 4,7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기로 했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맨은 이번 계약을 맺으면서 계약 총액 4년 약 5,800만 달러의 계약을 품게 됐다.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NBA에 발을 들인 그는 꾸준히 클리퍼스에 몸담았다. 주로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활약한 그였으나, 지난 시즌부터 온전한 주전으로 출장했다.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필라델피아)와 함께 뛰면서 팀에 많은 보탬이 됐다. 기록적인 측면 외에 팀에 이바지하면서 팀의 살림꾼이 됐다.
 

다음 시즌에도 그의 역할은 변하지 않을 전망. 오히려 조지가 이적하면서 그의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다. 데릭 존스 주니어가 가세해 있으나, 공격에서 맨의 발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포지션을 오가며 외곽에서 역할을 해줄 수 있고, 이제 20대 후반에 진입한 만큼, 클리퍼스도 팀에 익숙한 그와 함께하는 것이 당연하다.
 

지난 시즌 그는 75경기에 나섰다. 이전 두 시즌 동안 내리 81경기씩 소화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71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며 가치를 높였다. 경기당 25분을 뛰며 8.8점(.515 .348 .832) 3.4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기록은 아쉬울 수 있으나 원투펀치 사이에서 위치 조정과 수비 등 여러 부문에서 팀에 도움이 됐다.
 

클리퍼스도 장기계약을 안겼다. 연간 1,500만 달러 수준으로 그를 앉히면서 전력의 근간을 다졌다. 비록 조지와 결별했으나, 대신 지출 규모를 낮췄으며, 맨과 존스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노먼 파월이 뒤를 받친다면 여전히 경쟁력있는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여전히 카와이 레너드의 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지켜봐야 할 여지는 많다.
 

맨은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18순위로 클리퍼스의 부름을 받았다. 2라운드 중반에 호명됐음에도 꾸준히 살아남았고, 이번에 장기계약까지 따내면서 생존했다. 니컬러스 클랙스턴(브루클린)과 함께 2라운드 출신임에도 다년 계약을 맺은 것은 물론,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전력으로 거듭났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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