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베트남, 경제협력 가속화…대표단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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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대표단을 맞아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미를 찾은 대표단은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경제개발연구소, 기업인, 교육기관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통상, 문화예술,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다져오고 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구미기업 44개사의 경영 활동에 대해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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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대표단을 맞아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미를 찾은 대표단은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경제개발연구소, 기업인, 교육기관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경제개발연구소는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산하 지식인 단체다.
과학 연구와 투자촉진, 국내외 기업의 베트남 투자 자문 등을 수행하는 민간 대표기관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통상, 문화예술,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다져오고 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구미기업 44개사의 경영 활동에 대해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황 반 푸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과학위원회 의장과 응웬 쫑 위엔 소장은 구미시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구미 파트너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간담회를 마친 대표단은 구미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한국의 경제 성장사를 청취했다.
이후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와 경제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진출 구미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경제·투자·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민·관·연 간 긴밀한 정보교류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도 참석해 양국 재계 교류를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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