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재해 무이자자금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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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7일 폭우 피해가 발생한 경남 진주지역 농작물 재배 현장을 찾아 선제적인 무이자자금 지원을 통한 농가 방제·재파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진주시 금산면·지수면 일대 시설하우스 고추, 단무지용 무 침수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무이자자금을 통한 농협 차원의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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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협의 추가대책 마련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7일 폭우 피해가 발생한 경남 진주지역 농작물 재배 현장을 찾아 선제적인 무이자자금 지원을 통한 농가 방제·재파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진주시 금산면·지수면 일대 시설하우스 고추, 단무지용 무 침수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무이자자금을 통한 농협 차원의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진주지역에선 21일께 1시간당 최대 100㎜의 집중호우가 발생하면서 많은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특히 시설하우스 밀집 지역이 집중 피해를 보며 겨울채소 공급에 차질이 우려된다. 신정호 진주금산농협 조합장은 “시설하우스에서 고추를 재배하는 조합원의 4분의 1이 침수 피해를 봤다”며 “다시 아주심기(정식)를 하더라도 육묘에 두달이 소요되고, 11월부터는 추운 날씨 탓에 정상적인 생육도 여의치 않아 농가들이 고민이 많다”고 상황을 전했다.
강 회장은 “농작물재해보험금을 최대한 신속히 지급하고, 공식 피해를 집계하기 전에 농협중앙회가 재해 무이자자금을 우선 지원하겠다”면서 “영양제 지원, 병해충 방제 등으로 농가 복구를 최대한 지원하면서 정부와 협의해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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