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 제철에 와다닥"…농사 성과 올리기에 '총력'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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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추수의 계절을 맞아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철에 와다닥 끝내야 한다"라면 농업부문 성과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1면에 특집기사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철에 와닥닥 끝내자!'를 통해 각지의 농업 성과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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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추수의 계절을 맞아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철에 와다닥 끝내야 한다"라면 농업부문 성과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1면에 특집기사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철에 와닥닥 끝내자!'를 통해 각지의 농업 성과를 조명했다.
신문은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봄내 여름내 땀 흘려 가꾼 곡식을 제때에 말끔히 거둬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할 열의 밑에 줄기찬 투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2면엔 인산군 석련농장에 새 살림집(주택)들이 들어선 소식이 담겼다. 또 당 중앙위원회가 나흥철도공장 설립 70주년을 맞아 공장 노동자·기술자·일꾼들에게 보내는 축하문을 전달하는 모임이 지난 27일 진행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3면에서는 일꾼들에게 '관료주의'를 경계하라는 주문이 이어졌다. 신문은 "관료주의는 일꾼을 자기도 모르게 병들게 하고 대중의 정신력을 떨어뜨리는 위험한 독소"라고 강조했다.
4면에선 '지방발전 20X10' 정책 이행에 따라 각지 건설현장에 파견돼 있는 인민군들의 노고를 조명하며, 그들의 '투쟁모습'에 주민들이 감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당의 지방발전 정책에 대한 온 나라의 민심은 끝없이 격앙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5면에는 김형권군 허천강에 새 다리가 건설된 소식이 실렸다. 또 무산광산연합기업소가 대형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지난 18~25일 김일성종합대에서 개최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4'의 소식이 담겼다.
6면에는 김일성 주석이 지난 1974년 9월 28일 방북한 당시 시리아 대통령과 만났던 일을 조명하면서 "반제자주의 한길에서 공고발전하는 조선-수리아(시리아) 친선관계"라고 선전했다. 신문은 앞으로도 "반미반제투쟁의 한길에서 언제나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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