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피로 호소' 손흥민, 맨유전 나설까…토트넘 감독 "훈련 지켜보고 결정"

김경현 기자 2024. 9. 28.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지난 경기에서 햄스트링에 이상 징후를 느낀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햄스트링에 피로를 느꼈고, 그것이 그가 쓰러진 이유"라면서 "그것이 부상인지 단순한 피로인지는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 사진=Gettyimga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손흥민이 지난 경기에서 햄스트링에 이상 징후를 느낀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제외하고 모두 (몸 상태가) 괜찮고, 손흥민도 나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손흥민은 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3분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세컨볼을 도미닉 솔란케가 밀어 넣으며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의 슈팅은 도움으로 인정됐다.

그런데 손흥민은 슈팅 후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주저앉았다. 이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햄스트링에 피로를 느꼈고, 그것이 그가 쓰러진 이유"라면서 "그것이 부상인지 단순한 피로인지는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내일 훈련하고 싶어 한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거기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손흥민 재계약 문제애 대한 답변도 내놨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카라바흐전에 앞서 "토트넘과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라면서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나는 계약이 남아 있을 때까지 지난 10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토트넘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것"이라고 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내 의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손흥민이 클럽을 이끌고 수행하는 방식을 보면, 나는 손흥민이 잠시라도 머물기를 바란다"고 재계약을 희망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