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비상’ 바셀, 왼발 부상 ... 11월 초 재검

이재승 2024. 9. 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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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제 전력으로 시즌 개막에 다가서지 못하게 됐다.

 『ESPN』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데빈 바셀(가드-포워드, 196cm, 91kg)이 왼발 부상으로 시즌 초반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바셀은 이번 부상으로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개막에 맞춰 출장하지 못한다.

 바셀은 샌안토니오의 주요 전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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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제 전력으로 시즌 개막에 다가서지 못하게 됐다.
 

『ESPN』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데빈 바셀(가드-포워드, 196cm, 91kg)이 왼발 부상으로 시즌 초반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바셀은 이번 부상으로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개막에 맞춰 출장하지 못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반응이 확인된 만큼, 당분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11월 2일(이하 한국시간)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바셀은 샌안토니오의 주요 전력이라 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 신인계약 만료를 앞둔 그에게 연장계약을 안겼을 정도. 샌안토니오는 바셀과 계약기간 5년 1억 3,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연간 2,700만 달러의 계약이며,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전액 보장하는 조건이다. 해당 계약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부터 적용된다.
 

바셀은 팀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품은 이가 됐으며, 연봉도 가장 많다. 빅토르 웸벤야마와 함께 팀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계약 적용 첫 해부터 팀의 주포로 자리매김한 바셀이 부상으로 정상 출격이 어렵게 됐다. 큰 부상이 아닌 만큼, 시즌 초중반에 출장은 가능할 전망이다.
 

바셀은 지난 시즌 6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3.1분을 소화하며 19.5점(.472 .372 .801) 3.8리바운드 4.1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빅리그 진입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뛴 그는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며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해마다 발전한 그는 지난 시즌에 기량발전상 투표에서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주요 전력 중 하나인 그가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샌안토니오의 계획도 틀어졌다. 크리스 폴의 가세로 좀 더 진일보할 가능성이 여겨졌던 것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다. 그의 부상으로 말라카이 브래넘과 줄리안 샴페니의 출전 기회가 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유망주가 많은 만큼, 이들을 적극적으로 투입할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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