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보유국' 논란에…IAEA "핵사찰 추구" 해명
방현덕 2024. 9. 28. 10:27
북한을 '사실상의 핵보유국'이라 언급한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자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북한 핵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자는 뜻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프레드릭 달 IAEA 대변인은 "그로시 사무총장은 유엔 안보리 결의가 가진 유효성을 강조하며 대화 필요성을 주장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자는 게 아니라 비핵화를 위한 현지 사찰을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앞서 그로시 사무총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2006년 '사실상 핵보유국'이 됐다고 규정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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